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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전력산업 기초인력양성의 요람. 광주전남지역특화산업, 전기전력산업 인력양성의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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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에너지신산업 메카 성장 ‘점화’조회수 2256
임규근 (kamkam)2017.05.01 15:06
2017년 03월 15일 (수) 14:54:10[ 김병욱 기자 bwkim@tenews.kr ]
[ ⓒ 투데이에너지(http://www.todayenergy.kr] 발췌함
  
▲ SWEET 2017 개막식에서 VIP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국제 신재생에너지전문 전시회 ‘SWEET 2017(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7)’이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한국풍력산업협회,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공동주관하는 SWEET는 지난 2006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 올해 12주년을 맞는 지역특화전시회로 성장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 윤장현 광주광역시 시장, 김시호 한국전력 부사장, 유상희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윤종근 한국남부발전 사장, 정의헌 한전 KPS 사장, 임수경 한전 KDN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한 SWEET 전시회는 올해 전세계 20여개국 200개사가 참가해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에서부터 스마트그리드, ESS, 에너지효율분야까지 국내·외 우수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우 2번째) 등 VIP들이 광주시에서 우체국 차량으로 이용 중인 전기차량을 시승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신재생에너지는 친환경에너지 확보와 에너지자립이라는 과제를 넘어 국내기업들의 성장을 불러오는 기회로 발전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광주는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신산업 발전을 주도해나갈 것”이라며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동시에 국내기업들이 전세계 시장을 주도해나갈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SWEET는 전남이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 성장의 중심이 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국전력 및 에너지공기업들의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에 발맞춰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사업과 에너지신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발전 6사의 적극적인 후원이 올해도 이어져 협력업체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분야 발전사업 강소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에너지산업 동반성장의 가치를 제고할 예정이다.

국내 유사 전시회 중 유일하게 KOTRA와 공동주관하는 SWEET는 매년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 성과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개발도상국 국책사업 책임자를 비롯 에너지업계 ‘글로벌바이어’를 대거 초청, 20개국 100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에너지산업 마켓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올해는 호남권에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협력상담회’가 ‘에너지산업특화행사’로 동시에 개최돼 지역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할 전망이다.

       

  
▲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앞줄 우 3번째) 등 VIP들이 국내 태양광기업 제품에 대해 소개받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태양광산업과 관련된 학술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올해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자부품연구원이 주최하는 다양한 전문가포럼이 동시 개최돼 약 3,000명 이상의 국내·외 참가자가 3일간 광주를 방문해 지역경제에도 적지않은 긍정적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신재생에너지, 파루, 유니솔라에너지, GS파워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기업들과 골드윈드 등 해외 주력기업들도 참가했다. 특히 최근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 ‘미니태양광’, ‘풍력가로등’, ‘ESS설비’ 등 실생활에서 밀접하게 이용될 것으로 전망되는 각종 제품들과 기술들도 선보여 관람객들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VIP들이 SWEET 2017 개막식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